글또가 세상을 바꾼다
[글또 참여 다짐글]
이번 글또에 처음 참여하게 되면서 데이터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기술적인 내용으로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라서 글 쓰는 내가 그 내용을 가장 잘 알아야 할 것이고, 한편으로는 습관도 잘 들여야 할 것 같다.
나름의 이런 챌린지가 지속될수록 글쓰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 내가 아는 것을 잘 표현하는 것, 내 글을 읽은 사람에게서 오는 피드백이 늘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현재 사내 BI플랫폼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재하고, 집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운 좋게도 내가 입사했을 때 우리 팀은 '정재 → 집계 (→ 재처리) +@추출'의 무한 반복이 아닌 나 같은 주니어에게도 나름대로의 챌린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내가 어떤 비젼을 그리면서 일을 하고 싶은지, 누군가에게는 잡다할 수도 있는 지식을 공부하며 글로 옮겨 적어볼 생각이다.
앞으로 내가 적어볼 글은 아래와 거의 비슷한 주제가 될 예정이다.
- 블록체인, NFT 관련 이야기
- 게임 내 콘텐츠 소모 등 게임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해보는 글
- ERD 설계와 관련된 글, 데이터아키텍쳐 관련 글
- 예측 등의 서비스를 더 통계적인 방법으로 고도화해보려 시도하는 글 in 파이썬, SQL
-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연구하는 글 in MSTR, 슈퍼셋 등
- 효율적인 SQL을 짜기 위한 글 in 빅쿼리, mssql, 파이썬 등
내 업무와도 관계있지만, 위 주제에서 필요한 지식을 글을 통해서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외에도 더 관심 있는 분야가 생긴다면 기술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을 통해 글로 옮겨볼 수도 있을 것이다.
더나아가서 기대하는 점은 글을 쓰기 위해서 내 업무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고, 원천, 원인을 찾게 되는 현상. 그리고 우리 팀원의 업무, 심지어는 타 팀의 업무까지도 메커니즘을 생각하게 되는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그리고 작게는 내 글솜씨를 보완하고 싶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감성적으로 기대하는 점이 있다.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았던 학생시절과 취업준비에 비해서 조금씩 늘어지고 있는 나 스스로를 '글로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체크하고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