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토큰

Game-Fi, NFT 블록체인 용어 총정리

TEO2 2023. 3. 5. 22:02

 평소에 이론상 도메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데이터 직무에 있어서 편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처음 일을 할 때는 체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블록체인 관련일을 처음 시작할 때 곧바로 언어(?)의 장벽이 생길 정도로 새로 들어보는 단어가 많았다.

 

 영어단어를 외울때도 그냥 외우는 것보다는 접두사, 접미사를 이용한 '유추''연상'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곤했었는데, 블록체인과 관련된 단어를 외울 때도 서비스를 그려서 전체적인 흐름을 통해서 단어 의미를 새기도록 노력했다. 

 

 먼저 온보딩 게임과 NFT의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는 넷마블의 MARBLEX에서 서비스명을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보겠다.

 

출처 : MARBLEX 공식 사이트 서비스 페이지

 사진에 단어가 몇 개 없지만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라고 하면 MBX, WALLET이다. 사실 WALLET은 지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MBX가 포커스 될 수 있겠지만, WALLET을 단순히 지갑이라고 보면 안 된다. 바로 이 WALLETMARBLEX라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입장하기 위한 필수품이라고 보면 된다. 즉, 우리가 놀이동산에 갔을 때 바이킹, 회전목마 등을 타기위해 필요한 자유이용권이 바로 WALLET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지갑에 보통 현금, 카드를 넣는다. 블록체인 생태계에 들어선 지갑(WALLET) 역시 이 안에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비트코인 등의 코인류를 넣는다고 보면된다. 다만 보관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은행의 예적금 시스템이나 환전을 하는 등 지갑 내에서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이제 코인 지갑을 손에 넣었으면 생태계를 체험해봐야 할 것이다. 크게 아래 3가지 서비스 "NFT, GAME-FI, DE-FI"가 있다.

출처 : MARBLEX 공식 사이트 서비스 페이지

  • NFT :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으로 각각 고유한 토큰 ID와 가치를 가짐.
    •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 NFT를 표시하고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NFT를 사고팔 수 있는 장터. (다음 글에서 NFT를 어떤 식으로 사고파는지 더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 런치패드(Launchpad) : NFT를 구매(투자)하고자 하는 유저를 화이트리스트로 선별하여 초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주식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보여주고(IPO), 공모주를 모집하는 개념과 비슷하다.

출처 : DappRadar 홈페이지

  • De-FI :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 블록체인의 금융은 우리가 중앙에 거래하고자 하는 은행을 두지 않고 거래함.
    • 스테이킹(Staking) : 자신이 지갑에 보유 중인 토큰을 예치하여 일부 이자를 받는 서비스.
    • 교환(Swap) : 자신이 보유한 토큰과 다른 종류의 토큰을 교환하는 서비스. 대표적인 교환 방식은 유동성풀(Liquid Pool)을 사용한다. 교환할 토큰과 교환받을 토큰 두 가지가 들어있는 주머니에 교환할 토큰을 넣으면 특정한 알고리즘으로 인해 적절한 가치로 교환받을 토큰을 받는 형식이다. (어떤 특정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지는 이후 글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 Game-FI : 탈중앙화 거래소를 De-Fi라고 한다면 이를 게임에 접목시켜 유저의 토큰채굴을 돕는 서비스. 보통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바로 거래되지 않고, 2~3가지 토큰을 거쳐서 현금화할 수 있는 토큰까지 교환해야 한다.

Game-Fi 흐름도

 

 Game-Fi는 크게 프라이빗 토큰퍼블릭 토큰 간의 교환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 프라이빗 토큰은 토큰 이용자가 공통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특정 Game-Fi 생태계에서만 통용되는 토큰
  • 퍼블릭 토큰DEX에서 거래되고, 현금화할 수 있는 토큰이라고 보면 된다.

 Game-Fi에서는 유저가 채굴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채굴하고, 게임토큰으로 교환하고, 최종적으로 퍼블릭 토큰으로 교환하기 위해 브릿지 토큰을 이용해서 교환한다. 서비스마다 다를 수 있지만 각 과정에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반대로 유저의 퍼블릭 토큰을 이용해서 채굴토큰까지 교환 후 인게임 내의 여러 가지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우리는 Wallet이라는 코인지갑을 이용해 생태계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코인을 스테이킹을 이용해서 불리거나, 교환을 통해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벌어들인 코인을 통해서 NFT라는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을 것이고, 게임의 Game-Fi를 이용해 채굴도구 등을 구매하여 게임을 더 재밌게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Game-Fi를 서비스할 수는 없지만, 일부 이용가능한 NFT상품 구매 등을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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