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조금씩 변화하는 대시보드를 보고 결정한 서비스의 방향이 앞으로 기업의 미래가 될 수 있다.
언제나 목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플랫폼화된 대시보드를 유지보수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지표로 비즈니스 분석에 심금을 울리고자 한다.
데이터 분석가는 MBTI 중 E가 유리할까?, I가 유리할까?
이러한 주제를 고민하는 이유는 데이터 분석가로서 일을 하면서..
I(내향적) : 기존 대시보드,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유지보수를 하며 도를 닦는 듯한 기분으로 업무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E(외향적) : 사업부에 알잘딱깔센 대시보드를 위해 여기저기 발로 뛰며 지표를 제공한 적도 있었다.
오늘은 E 성향의 업무인 '사업을 위한 신박한 지표', 유저가 알아서 찾는 대시보드를 위한 세 가지 요소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 그들만 참석하는 사업 미팅에 참석해 보자.
데이터로 무언가 요구할 것을 정리하고 난 뒤 분석가에게 부탁하는 미팅의 자리에서는 서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언어를 치환하여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언어의 치환이 필요 없이 당장 사업의 전략에 대한 미팅을 이야기해야 하는 자리에 참석한다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모든 단어가 '신박하기 위한 힌트'가 된다.
두 번째, 반정형/비정형 대시보드를 만들어보자.
대시보드를 유저가 알아서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업과 데이터가 연결된 지점에서 메타인지를 높이고, 궁금증을 유발해야 한다. 반정형/비정형 대시보드를 만들어놓는다면, 그들이 생각하는 방향성을 읽을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하여 점진적으로 부족한 디멘젼과 메트릭을 추가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세 번째, 대시보드에 커뮤니티를 형성해 보자.
보통 대시보드는 혼자보고, 느낀 점을 생각하고, 미팅에서 함께 이야기하거나 한다. 하지만 그 대시보드 자체를 커뮤니의 장으로 만든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구글시트는 함께 글을 실시간으로 첨삭하며 작성하거나, 공유하기 좋은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DB에 데이터를 연결해서 대시보드까지 실시간으로 함께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얼마 전 썼던 글 중에서 구글시트의 데이터 커넥터로 대시보드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아래 글을 참조해서 데이터 커넥터를 활용해 보자.
2023.04.20 - [SQL, 빅쿼리] - 구글시트에서 빅쿼리(BigQuery)를 연결하는 데이터 커넥트(Data Connect)를 사용해 보자
구글시트에서 빅쿼리(BigQuery)를 연결하는 데이터 커넥트(Data Connect)를 사용해보자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웹에서 엑셀처럼 이용할 수 있는 구글시트에 대해서 데이터 분석의 관점에서 기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바로 커넥티드 시트와 관련된 내용이다. 데이터 커넥터의 'BigQuery에
holateo.tistory.com
정리하며
유저가 찾는 대시보드는 사업의 방향을 안내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가는 데이터 자체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누구보다 서비스와 사업에 애착을 가지며 실행해야 할 수 있다.
대시보드를 어떻게 만들어볼지에 대해서 더 생각을 해보고, 단순 요구사항을 넘어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더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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