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글또 9기 시작! 10기가 마지막이라니..(Feat. 도파민 중독)

TEO2 2023. 11. 29. 16:48

글또 8기 Wrap-Up


 글또 8기에 이어 9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글또의 "8기 활동의 끝 - 9기 활동의 시작" 기간의 Gap만큼 글쓰기의 활동을 멈추었다. 그만큼 나의 글쓰기는 글또 활동에 의존적인데, 왜 굳이 사람들이 미라클모닝, 독서모임에 가입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성장을 도모하는지 알게 되었다.

 

 8기에서 아쉬웠던 점은 공식적인 글또 활동 이외에 커피챗을 한 번 밖에 추가로 하지 못했다는 것. 이 부분을 9기 때는 보완해서 직접 커피챗 등을 추진해보면서 9기 활동을 이어 나가볼 예정이다.

글또 데이터 반상회 후기 60/3/7 (tistory.com)

 

글또 데이터 반상회 후기 60/3/7

아무래도 글또 활동을 하면서 가장 다이나믹한 활동이 아닐까 싶다. 다이나믹했던 요소를 하나씩 뜯어보고자 한다. 첫째는 참가 인원수가 압도적이었다. 기존 글또 활동은 5명 내외의 활동을 주

holateo.tistory.com

 

9기 OT를 마치고..


 8기 때 나에게 OT란 긴장이었다. 어떠한 실체도 알지 못한 채로 글또라는 커뮤니티에 대한 활동을 상상으로 계획하여야 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8기 활동에서 공식적인 글쓰기, 커피챗, 반상회 등의 활동을 참여하여서 글또가 어떠한 곳인지 충분한 파악이 되었다.

 

 그리고 이번 9기의 OT가 마무리되었다. 8기 때와는 다르게 실체(?)를 알고 있는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이라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 작지만 유튜브 라이브 댓글도 달아보고, 이모지를 거의 모든 참가자분들의 자기소개에 달고, 슬랙에 작은 커뮤니티도 생성하였다. 5달로 줄어든 활동기간때문인지는 몰라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9기 글쓰기 전략 : 도파민


 나는 "유튜브 Shorts"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의 30초 남짓한 영상을 보며 도파민을 뿜어내는 것에 익숙해졌다. 일부러 그것을 경계하기 위해 긴 영상만 보고 짧은 영상은 지나치는 인내를 기르고는 있지만,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추천시스템의 알고리즘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찰나 관심을 끄는 영상이 얼마나 많은지.. 금방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 흔히 말하는 현자타임이 온다.

 

 이러한 도파민이 짧은 기간에 달성한 성취 아닌 성취에 반응하는 것을 이번 글또 활동에 역으로 이용해보려 한다. 짧은 기간 성취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잡고, 글쓰기를 해보는 것이다.

 

 먼저 글쓰기 소재에 대한 메모를 일주일에 하나정도 하도록 한다. 글쓰기의 첫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글의 소재인데, 이를 정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할 정도라 소재가 될만한 것을 모두 메모해 보는 것을 작은 목표로 잡았다.

 

 다음으로 앞서했던 글 소재의 메모는 틀이 없이 중구난방일 가능성이 큰데, 이를 다듬어서 소재에 대한 소제목을 2개 이상으로 정리해 보는 것이 다음 목표이다.

 

 다음으로 각 소재에 대한 키워드만 정리해 본다. 그리고 그 소재에 대한 나의 생각도 중간에 넣는다. 하루에 하나라도 좋고, 이틀에 하나라도 좋다. 이런 식으로 점점 글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도파민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작은 목표를 이루어내면서 더 완성도 있는 글을 적어보자.

도파민

9기 활동을 시작하며


 

 약 2시간의 OT 방송이 마무리되면서 9기 활동이 본격 시작되었다. 이제 내 커리어에서 비즈니스 분석을 2년 정도 해왔는데, 사업에서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하는 것도 논리적으로 잘 풀어야 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Visualization과 도구를 잘 사용하는 것, 그리고 그 이전에 데이터에 대한 무결성, 정합성 등을 파악하는 과정 모두 글또 활동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글감을 떠올리고 내용을 잘 쓰는 것이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하지않는다면 "0"이겠지만, 무엇이라도 하고 있으니 "0"보다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5개월간의 과정을 더 풍성하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하루의 순간을 영원처럼 보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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